학과소개
고고학은 유적발굴과 유물해석을 통해 선사, 상고시대 등 과거의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유적ㆍ유물의 발굴이나 해석을 위해서는 인문학은 물론 자연과학까지 넓은 학문적 연구가 필요하다. 즉, 경제학을 응용하여 유적과 유물의 관계를 해석하고,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하여 연대측정을 수행하는 등 인문학적 주장에서 과학적 탐구의 융합적 응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분야이다. 또한, 정치학, 군사학, 지리학, 문화교류, 인류이동관계, 천문학, 해양학, 기후학, 유전학, 인간발달학, 병리학 등이 적용됨에 따라 이제 고고학은 다양한 분야의 이론이 융합적으로 적용되는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선사와 상고에 대한 연구는 역사의 출발점이 되며 국가나 민족의 정체성 문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이다. 근래 중국에서 고대사에 대한 수정주의적 해석이 제기되어 한국과 외교적 갈등을 야기함으로써 한국 고대사 연구 및 교육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고학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 탐구임과 동시에 상고사에 대한 진실 탐색을 지향한다. 이러한 학문적 당위성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종합적이며 융합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공이 융합고고학이다. 본 전공은 기존의 고고학, 사학 등을 근간으로 하되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고도로 발전한 인접학문의 이론적 성과를 반영하고 실증적인 과학 근거에 기초하여 상고사 관련 역사적 진실을 탐색하고자 한다.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상고사 진실규명이라는 국가적ㆍ사회적 요청에 부응함을 물론 융합적 탐색방법을 통해 국내 고고학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성장과 더불어 각지에서 공ㆍ사립 박물관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박물관을 관리ㆍ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일정 면적 이상의 국토 개발 시 고고학적 선행조사를 규정하고 있어 현재 수많은 발굴조사기관이 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최근 동향을 볼 때 융합고고학 전공자 양성은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사료된다. 본 전공에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각각 혹은 통합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과목은 고고학, 인문학, 자연과학의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체 교과과정은 본 대학원의 학과 내규인 이수학점, 전공시험, 논문 등 학사규정을 통해 운영되며 정해진 요건을 충족할 경우 문학석사 혹은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전공과정
- 융합고고학(Archaeology as Interdisciplinary Science)
수여학위명
전공명 | 석사 학위명(한글) | 석사 학위명(영문) | 박사 학위명(한글) | 박사 학위명(영문) |
---|---|---|---|---|
전체전공 | 문학석사 | Master of Arts(M.A.) | 문학박사 | 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