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전공
학과소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1990년 5만 명 정도에 지나지 않던 국내거주 외국인은 2009년 말에는 120만 명을 넘어서 전체 인구(4,875만 명)의 2.4%를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보다 앞서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서구사회에 비하면 그 비중(10~30%)이 그리 높지 않지만, 통계청의 추산에 의하면 2020년에 이르면 결혼이주민과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의 수가 200만 명(전체 인구의 5%)으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인구의 9.2%로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일찍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수립하지 않아 격렬한 인종폭동과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나 영국의 경험이 말해주듯이, 이들 외국인이 언어상의 어려움이나 문화적 소외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에 제대로 통합되지 않고 우리 사회가 이들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지 않는다면, 외국인들은 물론 우리 사회와 국민에도 막대한 피해와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수준은 매우 낮고, 정부나 민간단체의 정책이나 사업은 철학도 빈약하고 일관성도 결여하고 있으며, 학문적인 기반도 취약한 편이다.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의 사회통합에 필요한 정책과 실천을 분석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과 방법론을 개발하여 학문적 실천적 전문가 및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3월에 다문화학 전공이 신설되었다. 다문화학 전공에서는 다시 연구자와 민관 기관 실천가를 위해 국내외 다문화사회의 현실, 이론, 정책, 실천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이민/다문화학 전공과, 초중고교사, 교육전문직 및 학교경영자 등 교육자를 위한 다문화교육의 현실, 이론, 방법 연구에 초점을 맞추는 다문화교육 전공 등 2개의 하위 전공을 설치하고 있다. 이민/다문화학 전공에서는 다문화사회론, 국제이주 및 다문화정책, 국내외 다문화현상 분석, 다문화사회 연구조사방법론, 다문화가정상담론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고, 다문화교육 전공에서는 다문화교육론, 교육정책론, 다문화교육과정론, 다문화가정자녀교육상담론, 다문화교육지도자론, 한국어문화교육론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수학점, 전공시험, 논문 등 정해진 요건을 충족할 경우 다문화학 석사/박사 또는 교육학 석사/박사 학위를 부여하게 된다.
전공과정
- 다문화학(Multicultural Studies)
- 다문화교육(Multicultural Education)
- 이민·다문화학(Immigration and Multicultural Studies)
수여학위명
전공명 | 석사 학위명(한글) | 석사 학위명(영문) | 박사 학위명(한글) | 박사 학위명(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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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 | 교육학석사 | Master of Education(M.Ed.) | 교육학박사 | Ph.D. |
다문화학 | 다문화학석사 | Master of Multicultural Studies | 다문화학박사 | Ph.D. |
이민·다문화학 | 다문화학석사 | Master of Multicultural Studies | 다문화학박사 | Ph.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