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용재학술상’ 수상자 선정
한국 문학 실천적 역할 모색 등 공로 인정받아
▲최원식 명예교수.
본교 최원식 명예교수가 한국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재학술상은 문교부 장관과 연세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용재(庸齋)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고자 탄신 100주년인 1995년 제정된 상이다. 한국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석학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학계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유덕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한국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석학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용재기념사업회는 최원식 명예교수의 용재학술상 선정 이유에 대해 ‘한국학 연구를 동아시아의 문명사적 관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문학 연구의 실천적 역할을 모색함으로써 한국 문학 연구를 동아시아 비교문학 연구로 확장하는 데 공로가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원식 명예교수는 ‘한국근대소설사론’(창비·1986)을 집필했으며 ‘문학과 진보’(창비·2018), ‘이순신을 찾아서’(돌베개·2020), ‘기억의 연금술’(창비·2021) 등 깊이 있는 연구서와 비평서를 지속해서 펴내는 등 실천적 한국 문학 연구를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