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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 비 내리는 벚꽃 졸업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4.25. 09:26 조회 924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과 함께 인하대 ‘졸업 축제’가 열렸다

   인하대는 22일 정석학술정보관 앞 야외무대에서 2016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생 2700여 명과 대학원생 400여 명, 가족‧친지 등 모두 3000여 명이 한 데 모여 축제를 즐겼다. 이번 학위수여자는 학부생 2723명, 대학원 생 441명 등 모두 3164명이다.


   이날 전체 수석 졸업자인 권연신(경영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았고 총장상은 박사 학위를 받는 강창호(해양과학·생물공학과)씨와 서형준(글로벌 e거버넌스 행정학)씨가 수상했다. 또 2015년 총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했던 김의진(국제통상학과) 학생이 인천시장상을, 2016년도 졸업준비학생회 회장을 맡았던 정현구(조선해양공항과)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인하대 학위수여식은 지난해부터 4월 졸업 축제로 열고 있다. 동‧하계 두 번에 걸쳐 진행하던 졸업식을 봄철로 옮기고 졸업생과 축하하기 위해 찾은 친지들이 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사복도 기존 검정색에서 ‘혁신과 도전’의 의미를 담은 파랑색으로 바꿔 졸업식의 분위기를 더했다.

  최순자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학업을 끝내고 인하대 교정을 떠나지만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 모교인 인하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며 “여러분 앞날이 오늘의 이 분위기처럼 아름다움과 행복으로 장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 특별 연사로 나선 ‘휴대전화의 아버지’ 마틴 쿠퍼 박사는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인하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달라”며 “기아와 질병을 없앨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 세대들은 우리 세대보다 더 영리하고 더 많은 정보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열정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세상은 창의적인 생각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차 있다. 완벽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인천시가 인구 300만 이상의 세계 100대 도시가 된 데 발 맞춰 인하대도 세계 100대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인하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강일형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첫 사회생활이 낯설고 힘들겠지만 언제나 그 뒤에는 우리 학교와 이미 사회에 진출해 있는 수많은 선배들이 든든하게 서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어디에서든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한 이윤빈(영어영문학과) 학생은 자신이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며 “미래의 20대들은 조금 더 일찍부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았으면 한다. 이것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지금의 20대들이라 생각한다”며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이력서에 한 줄의 경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 같이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2일 열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과 친지들이 축사를 듣고 있다



▲ 22일 열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마틴 쿠퍼 박사가 특별 연사로 나서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22일 열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에 많은 졸업생들과 친지들이 졸업 축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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