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조지아공과대학 박사과정 각각 진학

이드보라 학생,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선정도

▲(사진 왼쪽부터)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이드보라, 송서윤 학생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바이오융합시스템연구실의 이드보라, 송서윤 학생(지도교수·기계공학과 김선민 교수, 생명공학과 전태준 교수)이 2024년 가을학기 각각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박사과정에 진학한다.

이드보라 학생은 세계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는 UC 버클리에서 바이오엔지니어링을 전공한다. UC 버클리 바이오엔지니어링과는 최근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 등 저명한 교수진이 있다.

이드보라 학생은 본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에서 인공생체막을 이용한 활성산소종과 약물전달체 연구를 수행했다. 앞으로 UC 버클리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기능, 감정, 언어 등 신경과학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할 계획이다.

송서윤 학생은 조지아공과대학의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을 전공한다. 조지아공과대학의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는 US Ranking 1, 2위를 오가는 최상위권 프로그램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송서윤 학생은 그동안 본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에서 패혈증 진단·처방용 바이오센서를 개발하고 병원균을 이용한 면역항암치료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앞으로 조지아공과대학에서 약물 전달체와 면역 항암치료 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할 계획이다.

두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SCIE급 논문 3~4편을 각각 게재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전액 지원받는 조건으로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드보라 학생은 최근 태광그룹의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이우진)의 제32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도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은 본교에서 이드보라 학생이 처음이다. 일주재단은 앞으로 4년 동안 총 12만달러(한화 약 1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